“내 남편 이제 편히 즐겨요”…황정음, 불륜 저격글 직접 읊었다

 

황정음. 사진 ‘SNL 코리아 시즌5′

배우 황정음이 방송에서 자신의 이혼 관련 상황을 소재로 한 콩트를 선보였습니다.

황정음은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5회 호스트로 출연해, 직접 '이혼'을 언급하고 이혼 소송 발표 전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남편 저격성 글들을 대사로 읊기도 했습니다.

신동엽은 "묘한 시기에 SNL에 나왔다"며 "사람들이 궁금한 게 굉장히 많은가 보다. 물어보면 다 얘기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황정음은 "시원하게 다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콩트에서 황정음은 전 남편인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씨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고, '슈가 온더 라디오' 코너에서도 이혼 관련 이야기를 계속했습니다.

황정음의 파경 소식은 지난달 알려졌으며, 소속사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