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제일 신났다! 맨시티, 혈투 끝 아스널과 무승부... 리버풀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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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두 팀은 빠른 속도로 경기를 전개하며 서로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전에는 아스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화이트가 좌측에서 오버래핑하며 반대쪽으로 올려준 것을 제수스가 가슴으로 받아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 옆을 벗어났다. 맨시티도 반격에 나서며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가 올린 패스를 아케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놨지만 라야 골키퍼 몸에 맞고 막혔다.

후반전에도 두 팀은 치열한 승부를 벌였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 16분 포든과 코바시치를 빼고 도쿠와 그릴리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아스널도 후반 20분 조르지뉴와 키비오를 빼고 파티와 토미야스를 넣었고, 후반 27분에는 제수스가 나가고 트로사르가 들어왔다.

맨시티는 후반 30분 더 브라위너가 문전으로 보낸 공을 아스널 수비수가 걷어냈고, 이어 그릴리쉬도 안쪽으로 침투를 시도했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스널은 후반 42분 역습 기회를 잡은 외데가르드가 길게 패스를 보냈고 트로사르가 좌측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르테가가 선방했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아스널은 2위, 맨시티는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