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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이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성폭행 증거 인멸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A경감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A경감은 정명석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JMS 간부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범행 증거 인멸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경감은 '주수호'라는 신도명으로 활동하면서 JMS 관련 경찰 수사 현안이 있을 때마다 대응책을 논의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또, JMS 측에 수사 상황을 유출하고, 변호사 비용을 지원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정명석 총재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여신도들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A경감은 "JMS 신도인 것은 맞지만, 성폭행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A경감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JMS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신뢰성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경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의혹을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 내부의 비리와 유착 관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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