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콘솔 기대주 '스텔라 블레이드' 이번 주 '무수정' 버전으로 출시

사진=시프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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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의 콘솔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이번 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로 돌풍을 일으켰던 시프트업의 첫 콘솔 타이틀로, 출시 전부터 선정성 논란이 있었지만 여러 국가에서 사전예약 1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네이티브'라는 괴생명체가 점령한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우주 콜로니에서 지구로 내려보낸 강하부대원 '이브'가 주인공으로,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 출신인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직접 그래픽 작업을 챙길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캐릭터의 디자인과 적나라한 절단 액션 등이 포함되어 광범위한 선정성 이슈가 불거졌으나,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무수정' 버전으로 출시된다. 다만 국가별로 연령등급 제한이 적용되며, 국내에서는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으로 분류되었다.

사전 판매는 순항을 거듭하여 예약구매만으로 아마존 PS5 게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다수 국가에서 PS5 스토어 예약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 데모 버전의 동시접속자는 69만명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공이 한국 게임업계가 콘솔게임의 유저층이 넓은 북미와 유럽 등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