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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동원 공무원 사망…전공노 "하루 14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

찡그림 2024. 4. 1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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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청 외경. / 사진 = MBN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서 투표 사무원으로 일했던 남원시청 공무원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공노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은 5∼6일 총선 사전투표에 동원되어 장시간 근무한 후 7일 아침 쓰러져 8일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전공노는 선거사무에 동원된 공무원들이 하루 14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을 하며, 식사할 시간마저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전투표를 앞두고 투·개표 사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법을 개정했으나, 전공노는 선거 관련 사무를 수행한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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