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팬츠리스룩' 공개…지석진 "하체가 7세 男같아"
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화제가 된 팬츠리스룩을 수행한 멤버들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공개됐다.
앞서 공포의 팬츠리스룩이 벌칙으로 정해졌고, 지석진과 송지효를 제외한 양세찬, 김종국, 유재석, 하하가 벌칙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4인 4색의 하의 실종 패션으로 등장했다. 하하는 왕비호 스타일로 등장했고, 양세찬은 샤워가운까지 입고 상의를 탈의했다.
유재석은 상의는 귀공자 스타일로 등장했지만 하의는 치명적인 V자룩을 완성했다. 유재석은 "왜 나만 V컷이냐"며 당황했고, 제작진은 입다만 민다리룩에 "남사스럽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하체가 초등학생, 7세 남아다"라고 덧붙였다.
더욱 민망해진 유재석은 "두 번은 못 한다 빨리 찍어달라"라고 말하며 과감한하게 팬츠리스룩 포즈를 시도했다. 멤버들은 "너무 볼품없어 비호감인 뒤태, 엉덩이가 내려가 있다"며 안구테러로 괴로워했다.
이어 양세찬이 도전했고, 모두 "오늘의 하이라이트다"라고 했다. 양세찬은 비장하게 출발했지만 프로레슬러 같은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봄맞이 연령고지 촬영을 진행하면서 시민들 앞에서도 팬츠리스룩을 입어야 했다. 멤버들은 김종국의 근육 엉덩이를 보며 놀라기도 했다.
SBS 예능 '런닝맨'은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중 하나로,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는 것이 특징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